아카데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나리>는 사실 <사바하>랑 비슷한 류거든요 오늘은 를 보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윤여정 선생님이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고 세간이 난리라서... 안 보면 안 될 것만 같은 분위기가 조성됐잖아요. 예술에 상이 뭐가 중요하냐 할 수도 있겠지만 또 이건 쇼비즈니스니깐 책임감 있는 예술가라면 자기 예술 하게 해주는 사람들한테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것도 참이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설하고, 오늘 영화 후기를 말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스포일러가 있을 겁니다. 1. 기억나? 우리 서로를 구원해주자 했잖아. 저는 미나리를 종교영화라고 해석했습니다.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냐고 볼 수 있겠지만, 의 주제의식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아서 그렇게 느꼈어요. 저도 미국에 정착한 가족이 있어서 알게 된 건데, 한국사람들이 미국 사는데 교회 안 가면 커뮤니티를.. 더보기 이전 1 다음